우리, 구면인가?

요루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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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26살
성별여자
생일7월 17일
신장165cm
체중44.7kg
혈액형 AB형
가족관계?
담당 과목기술가정
취미 / 특기미인 따라다니기 / 잠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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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암살교실 장편 상황문답 우리, 구면이지?의 여주인공.

 쿠누기가오카 중학교 3학년 E반의 가술가정 선생님에 창백하다는 말이 잘 어울릴 정도로 하얀 피부와 흑발을 가지고 있으며 푸른 에메랄드 빛 눈이 환상적이라는 평을 듣는 외관을 지니고 있다. 작중 살생님을 암살하기 위해 들어온 전학생.

 어학실력이 뛰어난 편에 속한다. 일본어, 영어, 한국어, 스페인어 정도를 알고 있음. 방위성으로 가지 않고 이리나 옐라비치같이 암살자로서의 활동을 이어나갔다면 아마 그녀와 비등하거나 그 이상이었을 것. 기본적인 무예가 다 갖춰져 있음.

 싸움으로만 치자면 카라스마와 동급이거나 그 이하. 아무리 그래도 코끼리도 쓰러지는 마취총을 맞고 버티지는 못 한다.

2. 성격

 기본적으로 본인과 관계된 것이 아니면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세상살이 흘러가는 대로 사는 거지. 별 거 있나~ 같은 타입.

 본인도 모르게 팩트를 말해서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기도 함. 역시나 본인은 모르기 때문에 상대방이 왜 자신을 그렇게 속상하고 아련한 눈으로 보는 지 모른다. 기본적으로 뭐랄까 생각을 잘 안 한다고 해야하나. 깊게 생각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싫어하는 일은 안 하는 편.

 이러한 그녀의 성격에 예외란 없을 것 같지만 본인이 관심이 있고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진심으로 대하며, 귀찮아도 꾹 참고 상대방이 원하는 걸 본인이 해줄 수 있는 선에서 최대한 돕는다. 되도록이면 깊게 관여하려고 하지 않는 편.

3. 특기

 잠을 잘 잔다. 가끔 시체같을 정도로 몸을 움직이지 않는다. 나름 여기에도 이유가 있는데 암살자 일을 하면서 가끔 죽은 척을 해서 허를 찌르거나 피로를 회복해야 하는데 잠을 못 자면 피로를 회복할 수 없으니 최대한 빨리 잠들 수 있게끔 훈련한 것.

 암살실력은 작중 사신의 바로 다음으로 완벽하다고 서술하지만, 사실 그렇게 돋보이는 부분은 많이 나오지 않았다. 어쨌든 설정 상 사신 다음의 최강자.

4. 인간관계

  살생님 즉, 1대 사신과는 둘도 없는 파트너 사이이다. 본래 선생님과 제자 같은 사이였으나 암살에 재능이 있던 그녀가 그와 비슷할 정도로 성장하여 둘도 없는 파트너가 된 것. 서로 각별한 감정을 가지고 있었으나, 어느날 나갔다와 보니 없어진 그의 빈자리를 외로워하며 암살자 생활이 아닌 정부 소속으로 일하며 그를 찾아보고 싶은 마음에 그를 찾겠다는 일념하에 방위 대학에 들어갔다. 그때부터 카라스마와는 선후배 사이. 

 카라스마와는 학생 때 부터 함께 한 선후배 사이로 사이가 좋은 것 같다가도 좋지 않다. 그녀가 언젠가 한 번 서 있는 사람들을 보면 목이 아프다고 하자 그건 네 일이잖아. 라고 말하는 그에게 그럼 살생님이 지구를 부수는 것도 지구의 일이잖아. 라며 맞받아쳤다. 늘 이런식이다. 매우 신뢰하는 선배.

5. 작중 행적 [스포주의]

 살생님을 암살하기 위한 E반에 전학생으로 온 것을 보면 살생님을 암살하기 위한 것을 목적으로 전학을 온 것을 알 수 있다. 간결하게 이름만 말하고 자기소개가 끝나자 다른 아이들이 우리가 저랬으면 친구들에게 좀 더 살갑게 인사하는 법을 배우도록 합시다 라던가 다른 말을 했을거면서 왜 아무말도 안 하냐고 묻자 아무것도 모른다는 듯이 넘어가는 살생님을 볼 수 있었다.

 더불어 전학생으로 왔음에도 카라스마와 알고 있는 듯한 투에 애들이 있을때만 선생님이라고 부르면서 존대하는 등 이상한 부분이 있었지만 이내 곧 카라스마와 같은 방위성 소속으로 살생님을 암살하기 위해 왔다는 사실이 밝혀진다.

  이내 이사장에게 불려가 본 교사로 내려오지 않는 전제 하에 기술가정 선생님으로서 근무하라는 지시를 듣고 그러겠다고 답한다. 추후, 본교사에 내려와도 상관 없다는 지시를 듣고 그래라 그럼 하는 식으로 종업식에 참석했다.

 타카오카의 직속 후배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후 곧 이어 사신. 즉 촉수괴물로 변하기 전의 살생님과 알고 있던 사이라는 것도 밝혀졌다. 방위 대학교에 들어가기 전에 사신과 아는 관계였다고.

 방위성 사람이지만 아무래도 이전에는 암살자로서 활동했던 지라 그때의 사고방식이 남아있다. 여러모로 카라스마보다는 살생님, 카르마와 더 잘 맞는 성격.

 이전에 자신이 지어준 별명으로 무심코 살생님이 입 밖으로 내뱉자 그때부터 혹시 얘가 사신인가? 라며 의심하기 시작했다. 물론, 곤란하게 해서 미안하다고는 말했지만 이후에도 사신과 비슷한 행동을 하면 닮았다며 말하고다니기도. 예를 들어 에로잡지를 좋아하는 거라던가.

 살생님 암살작전에 타카오카의 계략에 휘말려 식중독에 걸렸었다. E반 애들이 꼼짝도 하지 못하는 상황에 익숙하다며 카라스마 및 다른 아이들을 따라 나섰다.

 살생님 왈. 사신 다음으로 완벽에 가까운 암살자라고.
일련의 사건들을 거치면서 살생님의 사신이라는 것을 거의 확신하는 (-)와 이전 자신의 제자를 보며 자신이 어떤 사람이었냐고 묻는 살생님와의 케미도 꽤 쏠쏠하다.

 시간이 지나 살생님을 죽일 날이 가까이 다가오자, 나기사가 그녀에게 살생님을 죽이는 것에 아무런 거부감이 없냐고 묻자 나도 사람이라고 답한다. 가장 사이좋았던 파트너를 죽이려니 좀 망설여진다고 대답했다. 나기사가 그에 암살을 멈춰달라는 듯한 말을 하려고 하자 희망만으로는 할 수 없는 게 있는 거라고 대답하며 조언을 해주기도 했다.

 초반에 우리, 구면인가? 라고 물어봤을 때 부정의 대답을 한 살생님이 마지막 순간에 그녀가 묻는 질문에 구면이라고 답하며 이야기는 막을 내린다.